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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쳐에 AI 얼굴 모자이크 적용

사진 편집 효율 높이고 초상권 보호 강화

이스트소프트가 알씨, 알캡쳐에 AI 얼굴 모자이크(AI Blur Face)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 이스트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서비스 알툴즈의 이미지 편집 도구인 알씨·알캡처에 'AI 얼굴 모자이크(AI Blur Face)'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AI가 이미지 속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씨·알캡처 사용자는 편집을 원하거나 초상권을 보호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을 실행하고, 상단 'AI 도구' 메뉴에서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기능 창이 활성화되면 '자동 가리기' 버튼을 눌러 이미지 속 사람의 모든 얼굴에 모자이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이미지 속 얼굴을 감지해 여러 사람이 있는 이미지도 빠르고 간편하게 모자이크 처리가 가능하다. 또 '모자이크'나 '흐리게(블러)' 효과를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어 편집 작업 효율을 높이고 초상권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응할 수 있다.

AI 얼굴 모자이크 기능은 사람 얼굴 외 영역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지정한다. 자동으로 처리된 영역도 자유롭게 편집하고 보정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배경 제거, AI 화질 개선에 이어 AI 얼굴 모자이크를 알씨·알캡처에 탑재하며 알툴즈가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AI 이미지 편집 기능을 우선 도입한 데 이어, 향후 이미지 편집 뿐 아니라 PDF 문서 처리,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알툴즈 제품군으로 AI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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