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온세미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5년 1분기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방어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용 전력 반도체 분야의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온세미는 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14억4570만달러,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 2억8600만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구조조정과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3.4%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이번 분기 잉여현금은 6억2000만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억5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31%에 달한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제조 비용 구조 개선, 설비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다"라며 "차량 전기화, 산업 자동화 등 고성장 시장에서의 핵심 수주가 실적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세미는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이미지센서, 산업용 파워 모듈 등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디자인윈 확대를 통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량 전장화 및 AI 인프라 수요가 중장기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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