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생명보험사를 품게 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지난 1월 15일 우리금융은 금융위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고자 편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약 4개월 만에 숙원 사업을 이루게 된 셈이다.
금융 당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등을 유심히 들여다 봤다. 이에 임시회를 포함해 안건 소위가 4차례나 개최되기도 했다.
금융위는 인수를 승인하면서 조건을 달았다. 즉 우리금융이 이미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해하는지를 감독할 예정이다.
따라서 우리금융은 오는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두 계획 이행 실태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연 1회 금융위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 금융위는 금융지주사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주식처분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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