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차세대 보안액세스서비스엣지(SASE) 솔루션을 공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통합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SASE' 최신 기능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의 통합 기능을 다룬 것이 특징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신규 기능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보호하고,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 운영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난드 오스왈(Anand Oswal) 팔로알토 네트웍스 네트워크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보안 브라우저는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집약적 업무 환경에서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보안을 위한 통합적이고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며,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가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은 프리즈마 SASE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 디바이스와 위치에 상관없이 현대적인 업무 환경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 정책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립보드, 인쇄, 스크린샷, 타이핑 등 입·출력 단계에서 민감 정보를 보호하며,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컨텍스트 분류 기술을 통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유출이나 침해를 방지한다. 또한 프리시전 AI(Precision AI) 기반으로 실시간 AI 생성·은폐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호스팅 피싱 공격 등 회피형 및 표적형 공격을 탐지한다. 브라우저 외부 보안 솔루션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공격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프리즈마 SASE 신기능은 섀도 데이터 탐지 및 정교한 데이터 분류를 통해, 민감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내부자 위협에 대한 예방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프리즈마 SD-WAN과의 통합을 통해, 각 지점에서도 최신 생산성 앱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SASE 사용 사례를 단일 에이전트로 지원해 IT 관리의 복잡성을 간소화할 수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와 연동돼, OCI 환경에서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한편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새롭게 발표한 SASE 기능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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