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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카메라폰 'X200 울트라' 中 공개…'포토그래퍼 키트'까지 190만원대

비보 X200 울트라 [사진=비보]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비보(Vivo)가 신규 플래그십 카메라 스마트폰을 중국에 공개했다.

비보는 22일 신규 스마트폰 ‘X200 울트라(ULTRA)’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X200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16GB RAM, 1TB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6.82인치 QHD+ LTPO OLED 디스플레이, 6000mAh 배터리, 90W 유선, 40W 무선 충전, IP68/IP69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5 기반 오리진(Origin)OS 5다.

핵심은 후면 카메라 구성이다. 50MP 메인(35mm), 50MP 초광각(14mm), 200MP 잠망경형 망원(85mm, f/2.27)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채택했다. 3개 전후면 카메라 모두 4K 60fps 촬영이 가능하다. 전용 ISP(VS1, V3+)를 탑재해 RAW 전처리 및 영상 후처리를 수행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용 액세서리 키트 ‘포토그래퍼 키트(Photographer Kit)’다. 이를 이용하면 마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X200 울트라를 활용할 수 있다. 이 키트는 2300mAh 보조 배터리와 셔터버튼, 줌 컨트롤 다이얼, 숄더 스트랩, 자이스 2.35배 광학 컨버터 렌즈 등을 포함한다. 해당 렌즈는 마그네틱 결합 방식으로, 광학 줌 범위를 최대 8.7배(환산 200mm)까지 확장 가능하다.

출시가는 기본 모델인 12GB+256GB 기준 6499위안(약 890달러), 최상위 모델인 16GB+1TB+포토그래퍼 키트 포함은 9,699위안(약 1329달러)이다. 색상은 실버, 레드, 블랙 3종이다. 제품은 중국 시장 전용 출시이며, 글로벌 판매 계획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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