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약 1300억원 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프로젝트관리조직(PMO)으로 국내 IT컨설팅 기업인 투이컨설팅이 사업을 총괄한다.
21일 투이컨설팅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보험 전 업무 시스템의 전면 개편 및 고도화를 포함하는 대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다. 올해 3월 시작돼 약 2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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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O를 맡은 투이컨설팅은 전체 전략 수립부터 실행,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일정·성과 중심의 전통적 PMO를 넘어 신기술 통합, 리스크 관리, 이해관계자 조율 등 고난도 관리 역량을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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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직원이 업무 중 필요한 정보를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지능형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 보안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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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은 이러한 첨단 기술 요소들이 미래에셋생명의 전사 비즈니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수립·운영하며,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과 업무 혁신을 위한 기반 시스템 고도화 과정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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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IT 시스템 교체를 넘어,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투이컨설팅의 풍부한 시스템통합(SI) 사업 경험과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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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 김인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전사 업무 전반에 스며드는 디지털 대전환 과제”라며 “PMO로서 기술과 운영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내부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험시장을 리딩하는 디지털 혁신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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