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유니티 맷 브롬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유니티 유나이트 2025’ 키노트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시각과 유니티의 차세대 전략을 소개했다.
맷 CEO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5 키노트에 연사로 나서 “한국 게임 산업은 ‘혁신’과 ‘영감’을 준다”면서 “2015년 '마블퓨처파이트'부터 지난해 ‘로드나인’까지 한국 개발자는 유니티에서 가장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여전히 모바일이 강세이나, ‘안녕 서울’ 등 PC콘솔로 확장하며 전 세계 플레이어를 타깃으로 하는 게임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맷 CEO는 국내 게임사들이 지향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짚었다. 그는 “멀티 플랫폼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유니티는 개발자들이 원하는대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모바일, PC, 콘솔 등 모든 플랫폼을 공략할 때 안정성, 기능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차세대 게임엔진 ‘유니티6’의 다음 버전인 ‘유니티6.1’을 이달 말 선보이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내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공지능(AI)을 ‘AI 에이전트’ 방식으로 제공해 개발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저희만의 방식으로 게임 개발의 여러 과정을 지원하면서 속도감 있는 게임 출시를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맷 CEO는 “유니티의 엔진과 애즈를 사용했던 한 사람으로서 유니티가 얼마나 강력하고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유니티는 개발자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커뮤니티에 깊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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