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000억원이 넘는 역대급 배당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주요 주주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게됐다.
28일 관련 업계예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0.5% 증가한 1조7316억 원을, 영업이익은 85.1% 증가한 1조186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83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두나무는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의 건을 상정해 보통주 1주당 8777원을 배당(기준일 지난해 12월 31일)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통주 1주당 2937원)보다 3배나 큰 역대급 배당으로 지난해 말 기준 주식 수 3466만9024주를 감안하면 총 배당금액은 약 3050억 원에 이른다.
이같은 역대급 배당잔치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해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중 3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세제혜택을 이용해 배당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두나무의 주요 주주들도 배당 잔치에 동참하게 됐다. 모두 5%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3개 기관이 배당금으로 가져가는 금액은 약 72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3개 기관 중 10.59%의 지분(369만50주)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배당으로 약 323억 원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5.94%, 206만9450주)과 우리기술투자(7.2%, 251만282주)도 각각 181억 원, 220억 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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