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디올(DIOR)이 브랜드 역사와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회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를 오는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 등 주요 도시를 거치며 순회해온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큐레이터는 패션 역사가 플로렌스 뮐러(Florence Müller), 전시 공간은 글로벌 건축 그룹 OMA의 파트너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가 설계했다.
전시는 디올 하우스가 75년간 이어온 창조성과 장인정신을 조명한다. 1947년 '뉴 룩(New Look)'으로 불리는 첫 컬렉션을 기점으로 시작된 브랜드의 디자인 여정을 비롯해,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정원과 꽃에 대한 애정, 아틀리에의 기술력, 무도회와 파티를 향한 오마주 등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다양한 오뜨 꾸뛰르 의상과 아카이브 자료뿐 아니라, 한국 작가 김현주, 수 써니 박(Soo Sunny Park), 제이디 차(Zadie Xa)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레이디 디올(Lady Dior)' 핸드백만을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돼, 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9점, Lady Dior As Seen By 시리즈의 17점 등 총 2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디올은 이를 통해 한국 예술계와의 협업 및 문화적 연계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향수 관련 섹션도 마련된다. 디올의 향수를 대표하는 쟈도르(J’adore), 미스 디올(Miss Dior) 등을 중심으로, 향수병 디자인, 초상화, 유산 관련 전시물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인 리한나(Rihanna), 나탈리 포트먼(Natalie Portman)이 착용한 드레스도 공개된다.
전시 입장권은 오는 4월 2일부터 디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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