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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25년 임금 협약 타결…평균 임금 1.2% 인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13 17:49:46
최규리 기자

홈플러스 CI. [ⓒ홈플러스]
홈플러스 CI. [ⓒ홈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홈플러스는 13일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분규로 타결됐다.

2025년 임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균 1.2% 임금 인상과 현장 경력 수당 신설이다. 점포 및 본사 직원 중 선임 및 전임 직급의 임금은 1.2% 인상되며, 기타 직급은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한,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25년까지 현장 경력 수당이 지급된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1~2월 소급분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노사가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승적인 합의를 도출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사 정상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창립기념 행사 '홈플런 is BACK'과 13일부터 시작한 '앵콜! 홈플런 is BACK' 행사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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