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6일 국가정보원(NIS)으로부터 암호모듈 검증(KCMVP) 민간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CC평가, 보안기능 시험 등 다양한 정보보호 분야 시험 서비스를 다년간 제공해 왔다. 이번 암호모듈 민간 시험기관 지정으로 암호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시험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암호모듈 검증은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제9조'와 '전자정부 시행령 제69조' 등에 따라 국가·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국제표준에 기반한 암호모듈 보안 요구사항(KS X ISO/IEC 19790:2015) 및 암호모듈 시험 요구사항(KS X ISO/IEC 24759:2015)에 따른 만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TTA는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시험 및 검증지침'의 요구사항을 만족해 암호모듈 시험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음에 따라 소프트웨어 암호모듈에 대한 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분야 시험 역량 확대를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보안성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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