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이동통신 산업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 참가를 시작으로 한국-스페인 간 방송 통신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MWC)에 참가해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 업체 에릭슨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국내‧외 주요 기업 전시관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최신 모바일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7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며 기업 간 협력, 투자유치, 신기술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오는 4일 GSMA 마츠 그란리드 현직 사무총장과 비벡 바드리나트 차기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관련된 통신 기술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K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시회 주요 부스를 돌아볼 계획이다.
이어 5~6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해 비시엔 스페인 국가시장경쟁위원회 위원장, 스페인 국영방송사(RTVE) 임원진을 만나 한국-스페인 간 방송통신 협력도 확대한다.
아울러, 비시엔 위원장과는 유럽연합의 '디유럽연합의법' 및 '디지털시장법' 관련된 정책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 방통위가 추진 중인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가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RTVE 본사를 방문해 주요 임원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지형 변화에 따른 지상파 방송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스페인 간 방송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스페인 등 주요국 정부와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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