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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 "배터리 3사, 캐즘 극복 사업 전략 제시한다"…'더배터리컨퍼런스' 개최

더배터리컨퍼런스 2025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더배터리컨퍼런스 2025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더배터리컨퍼런스 2025'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5’와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배터리 시장의 캐즘(Chasm) 극복 전략, 차세대 기술 동향,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협력 방안, 공급망 구축 및 순환경제 등 배터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의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정경환 경영전략 상무는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 전략을 주제로 ▲제품 및 고객 다각화 ▲원가경쟁력 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한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삼성SDI 곽현영 중대형마케팅팀 상무는 슈퍼사이클을 대비한 xEV 배터리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고려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SK온 김상진 N/F 제품개발실 부사장은 AI 주도의 배터리 기술 혁신을 주제로 AI와 배터리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한다.

이와 더불어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고체 배터리, 나트륨이온전지, 미래 항공·방산 배터리 등 새로운 배터리 수요 시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네덜란드 지역개발청은 유럽 ESS 시장 트렌드와 기업 현황을 발표하고, LG에너지솔루션 황원필 EaaS 사업담당은 VPP(가상발전소)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장승훈 팀장이 UAM(도심항공모빌리티)·AAM(첨단항공모빌리티)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볼보 그룹 Peter Grangvist 부사장은 전기 트럭 개발 현황 및 미래 E-모빌리티 시장을 조망한다.

소재 기술 세션에서는 ▲피엔티 김준섭 대표(건식 전극 공정 기술) ▲엔켐 양호석 부사장(고밀도 LFP 첨가제) ▲에코프로 양제헌 이사(하이니켈·미드니켈·LFP 양극재 기술) ▲스토어닷 Doron Myersdorf 대표(실리콘 음극재 기술)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협력을 위한 논의도 확대된다. 미국 애리조나주정부 페르난도 가르시아(Fernando Garcia) 무역·투자 총괄 수석부사장이 한-미 배터리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美 회계법인 Aprio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국 시장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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