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난해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작년 호실적을 견인한 주요 게임 개발진에 통 큰 성과급을 지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자회사이자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를 총괄하는 네오플은 이날 사내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넥슨코리아도 ‘프리시아전기’ ‘데이브더다이버’ ‘퍼스트디센던트’ 개발 및 운영진에 성과급을 지급했다. 4개 게임 개발진이 받은 성과급은 총 1600억원이다.
이는 넥슨이 지난 2014년부터 성공한 신작 프로젝트에 지급하는 ‘신규개발 성과급(GI)’ 제도에 따른 행보다. 넥슨은 최근 2년 내 신작을 출시해 손익분기점을 초과한 매출 일부를 해당 프로젝트 구성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된 후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크게 흥행한 바 있다. 퍼스트디센던트도 출시 직후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명,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넥슨은 창사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11월 임직원 8000여명 전원에게 자사 주식을 100주씩 지급하기도 했다. 지급일 당시인 11월12일 종가 기준으로 1인당 25만7250엔(약 235만원), 전체 총액으로는 200억원이 넘는 규모였다.
한편 넥슨은 올해도 뛰어난 경쟁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구성원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는 등의 전략적 투자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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