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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분야 취업 지원 나선 과기정통부, “2025년 인재양성에 28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실전·현장 중심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는 정보보호분야 취업을 지원하고, 산업계에는 우수 정보보호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장관 유상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및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18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산·학·연 관계자들과 사이버 보안 분야 인력 양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교육생을 비롯한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취업‧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기업은 ▲안랩 ▲SK쉴더스 ▲잉카인터넷 ▲스틸리언 ▲넷맨 ▲모빌위더스 ▲시큐어원 ▲키유와우 등이다.

또한, 취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교수·참여기업·교육생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도 이뤄졌다.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에 대한 성과와 한계점,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대한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내년에도 정보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 221억원 등을 비롯하여 약 280억원 예산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인공지능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사이버 위협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인재의 중요성은 날로 커질 것”이라며 “고도화되고 다양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맞설 수 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공급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국가적인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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