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지난달 번호이동 시장에서도 이동통신3사가 여전히 주도권을 가져갔다. 알뜰폰에서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증감은 늘어난 반면, 이통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 증감은 전환지원금 도입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오히려 순증했다. 농협 전계열사에서 업무용 패드를 KT에서 LG유플러스로 교체한 데 따른 영향이다. 약 2만건 규모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 번호이동 건수는 51만8240건으로,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지난달 알뜰폰은 이통3사로부터 2만2052명의 가입자를 뺏어왔다. 직전달(2만392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히 전환지원금이 도입되기 직전인 지난 2월 4만5371명의 가입자가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했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경우 1만4941명의 가입자를 뺏겼으며, LG유플러스의 경우 오히려 순증했다. 특히 KT에서 LG유플러스도 이동한 가입자는 10월 2만1315명에서 11월 4만2457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농협 전계열사가 업무용 패드를 KT에서 LG유플러스로 교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난달 LG유플러스 가입자는 2만472명 순증한 반면, KT는 3만583건의 가입자를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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