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가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인력 재배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신설 자회사나 그룹사 전출을 원하지 않는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네트워크 운용·관리를 전담하는 자회사 2곳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번에 KT가 설립하는 자회사는 'KT OSP'와 'KT P&M'으로 각각 610억원과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OSP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 및 고객전송·개통 AS 등을 담당하는 한편 KT P&M의 경우 국사 내 전원시설 설계 및 도서·산간 무선통신 운용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KT가 내년 1월 출범 목표로 해당 신설법인 설립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KT는 본사 직원들을 신설법인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이동을 원치 않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대상은 10년 이상 근속한 현장 인력 및 정년을 1년 남긴 직원이다.
KT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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