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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컴패니언 2.0’으로 업무미래 제시…“생산성 극대화 집중”

에릭 위안(Eric S. Yuan) 줌 창업자 겸 CEO
에릭 위안(Eric S. Yuan) 줌 창업자 겸 CEO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는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4’를 열고 팀 커뮤니케이션, 협업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퍼스트 업무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줌에 따르면 고객이 더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줌 워크플레이스와 줌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신규 기능을 포함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줌은 AI 컴패니언 2.0,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AI 컴패니언 애드온 옵션, 줌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전반에서 사용자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줌 태스크 등을 선보였다. AI 컴패니언 2.0은 이달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줌 워크플레이스 유료 서비스 계정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지속성을 위해 사용자는 사이드 패널을 통해 AI 컴패니언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줌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에 제공되며, 사용자는 AI 퍼스트 UI로 정보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줌을 넘어 외부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게 된 것 큰 변화 중 하나다.

줌 AI컴패니언 2.0 예시 화면
줌 AI컴패니언 2.0 예시 화면

AI 컴패니언은 줌 워크플레이스 전반에서 오고 간 대화 맥락 정보를 불러오고, 아웃룩, 지메일, 구글 캘린더에서 주고받은 정보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구글 독스에 업로드한 파일도 불러와 사용자가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웹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AI 컴패니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애드온 옵션이 추가된다. 이 애드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이메일 및 캘린더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앱과 조직 데이터소스에 대한 확장된 액세스를 제공한다.

에릭 위안(Eric S. Yuan) 줌 창업자 겸 CEO는 “줌은 커뮤니케이션을 재창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반적인 업무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면서 “조직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간적 연결 중심 AI-퍼스트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AI 컴패니언을 통해 고객이 업무 방식을 혁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진화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업무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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