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새로운 개발 사업 수장을 맞이한다.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양수열 이사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솔루션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사업을 이끌 예정으로, 크라우드웍스 미래 성장 동력인 인더스트리얼 AI(제조 AI)와 컨슈머 AI(소비자 AI) 부문 기술 리더십 확립을 주요 과제로 맡았다.
양 CTO는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기업체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CTO로 활약한 기술 전문가다. 인피언 컨설팅(Inpion consulting), 한세그룹 벤처(Shou), 트레저데이터(Tresuredata), 온페이스(Onface), 케어마인드(CAREMIND), 무스마(Musma), 디피니션(DIFINITION) 등 여러 회사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표준화, 안면인식 엔진 연구,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양 CTO는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JAVA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고, 2010년에는 오라클 공인 전문가 프로그램인 ‘오라클에이스(Oracle ACE)’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기술적 통찰력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개발자들과 전문 지식을 나누고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크라우드웍스는 탁월한 AI 데이터 전문성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AI (기업용 AI) 시장에서 기업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기술 융합을 통해 AI 생태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인더스트리얼 AI와 컨슈머AI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확립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 CTO는 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기술 표준화, AI 역량 내재화 등을 통해 혁신적 AI 솔루션 개발 임무를 맡았다.
양수열 신임 CTO는 “AI가 발전할수록 양질 데이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해졌으며, 현재 파운데이션 모델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할 때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정제된 데이터셋’이다”라며 “이 부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크라우드웍스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양수열 CTO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전문성,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크라우드웍스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인재”라며 “양 CTO 합류로 크라우드웍스가 AI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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