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지난 7월 전세계적인 ‘IT 대란’ 사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가 또 다시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한때 말썽을 일으켰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에 M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워드·액셀·팀즈 등 MS365 제품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글로벌 접속중단 추적 웹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내 MS365 접속 불가 신고 건수는 9만건을 넘었다.
MS365도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용자가 여러 MS 365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문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MS는 자사 데이터가 아닌 통신사 AT&T의 네트워크상 문제로 확인하고 조치에 들어갔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일부 지역부터 MS365 접속이 재개됐다.
AT&T 측은 “네트워크가 MS 서비스에 연결하는 데 잠시 중단이 발생했지만, 문제는 해결됐고 연결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때 2만3건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MS365 접속 장애 신고 건수는 동부 시간 오전 10시28분 약 800건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MS는 앞서 7월 전세계 약 850만대의 MS 운영체제 윈도 기기 먹통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사이버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 문제였다.
이 ‘IT 대란’으로 윈도를 사용하는 항공사·은행·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됐고, 서비스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는 두 달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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