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에이서(Acer)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 V200)가 탑재된 신규 PC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날 에이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로 구동되는 ‘스위프트 14 AI’와 ‘스위프트 16 AI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공개했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오늘날의 빠르게 움직이는 업무 환경에서는 뛰어난 성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이 필요하며, AI 기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에이서 스위프트 14 AI와 스위프트 16 AI는 에이서와 인텔의 오랜 협력 덕분에 뛰어난 하드웨어 설계와 전력 효율적인 컴퓨팅을 결합해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에이서 스위프트 14 AI는 90Hz 재생률, 탁월한 DCI-P3 색상 정확도, HDR 트루블랙 500 인증으로 부드러운 재생을 제공하는 OLED 디스플레이다. 14인치 3K 또는 2K OLE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제공된다.
스위프트 16 AI 라인은 16인치 3K OLED 패널을 특징으로 한다. 최대 32GB LPDDR5X-8448 메모리와 최대 2TB PCIe Gen 4 NVMe SSD를 장착해 다양한 앱과 조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에이서는 프레데터 오리온 7000 데스크톱과 니트로 V 노트북을 포함한 새로운 게임용 PC도 발표했다.
신규 프레데터 오리온 7000 데스크탑은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 기반으로 추정된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1321 AI TOPS) 및 프레데터 사이클론X 360 시스템 팬과 CPU 액체 쿨러를 결합한 최첨단 열 냉각 기능을 활용한다.
에이서 니트로V 16 게임용 노트북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노트북 GPU(233 AI TOPS) , 최대 WQXGA 디스플레이 옵션, 듀얼 팬 및 쿼드 흡기/배기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방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이서 니트로 14는 AMD 라이젠 AI를 탑재한 AMD 라이젠 8040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노트북 GPU(194 AI TOPS)를 탑재했다.
한편, 에이서는 신규 ‘에이서 니트로 블레이즈7’ 핸드헬드 게임기를 출시했다. AMD 라이젠 7 8840HS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터치 인터페이스가 있는 7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 초고속 144Hz 재생 빈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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