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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쌍용건설에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02 10:41:12
고성현 기자

신성이엔지 용인스마트팩토리 옥상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용인스마트팩토리 옥상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 [ⓒ신성이엔지]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로 신성이엔지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다.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해당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200톤 규모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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