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티몬 류광진 대표와 위메프 류화현 대표가 30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최된 2차 회생절차 협의회에 출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역시 이날 회생절차 협의회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앞서 채권단 측에서 재판부에 티몬, 위메프 모회사 대표인 구영배 대표를 참석시키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 판매자·소비자가 연합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피해 구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신정권 비대위원장은 “현재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곳의 기업 회생이 진행 중이지만 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이 신규 법인을 만들고, 이곳에 판매자들의 채권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행위는 기존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법인에 대한 희망으로 호도해 채권액을 축소시키려는 행위”라며 “이는 새로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기 및 사건의 축소 은폐를 위한 행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비대위 측은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구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피해자 2318명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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