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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사례 공유회 개최

행정안전부 로고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로고 [ⓒ 행정안전부]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대상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2년 개별 기관 전산실의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하드웨어 중심의 전환을 추진했고,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발표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용모델 사업을 실행해 왔다.

이를 통해 71개 기관이 민간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구독하거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258개 정보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번 공유회에선 경기도 화성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소방재난본부 3개 기관이 클라우드 전환 성과와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클라우드 통합 표준업무 시스템 SaaS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업무표준이 마련돼 업무 효율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정보자원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해 SaaS 기반 표준 통합업무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산하 연구기관의 시스템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기술 등을 16개 연구기관에 적용한 과정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산하 16개 연구기관과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등 67개 시스템에 컨테이너 기술 등을 적용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지도 시스템에 수시로 발생하는 규정 변경사항을 즉각 반영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구조(Micro-Service Architecture)’ 도입사례를 공유했다. 본부는 이를 통해 화재 경계·진압, 인명구조·구급 등 기능별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도입사례 발표에 이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전환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향후, 행정‧공공기관이 쉽게 클라우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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