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에이피알이 앱테크 서비스를 통한 고객 긍정 경험 전파에 나섰다.
19일 에이피알(대표 김병훈)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는 모바일 앱에 신규 게임 기능과 혜택을 추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피알은 포토그레이 앱 7월 업데이트에서 ‘우주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주 게임’은 고객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 재미를 주면서 동시에 게임 내 성과를 현실 혜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의 일환이다.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부여해 포토그레이가 취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전략을 강화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포토그레이는 부스 사진 촬영이라는 기본 엔터테인먼트적 요소 외에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토너먼트식 사진 순위 매기기 게임인 ‘네 컷 랭킹’ 등 게임적 요소를 통해 재미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사용해 왔다.
이에 더해 포토그레이는 멤버십, 쿠폰, 이벤트 등의 흥미 요소를 앱에 추가해 ‘오래 머물고 싶은 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우주 게임의 방식은 간단하다. 게임 내 등장하는 작은 행성들을 합쳐 은하수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 쿠폰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부여된다. 응모권 개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져, 게임에 많이 참여할수록 유리하다.
게임 랭킹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되며 포토그레이 무료 촬영권은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에게 증정된다. 기존에는 촬영 때마다 스탬프를 주고 누적 스탬프 10개를 모을 경우 1회 무료 촬영권을 제공하는 재방문 혜택만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은 재미가 더해진 게이미피케이션 혜택으로 무료 촬영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개발을 총괄한 에이피알 김동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6월 배포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 ‘코끼리 게임’에 적용한 인터랙티브 요소가 사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을 100% 이상 증가시키는 등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해당 성과에 힘입어 포토그레이 앱 ‘우주 게임’을 론칭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그레이는 에이피알이 2017년 론칭한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다. 다양하고 재밌는 프레임을 제공하며, 국내 포토부스 브랜드 최초로 움직이는 ‘포토 라이브 필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2024년 7월 기준 전국 매장 운영 수는 약 16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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