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교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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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교수 지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8 10:27:53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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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상임 교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의 친형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59년생인 유 교수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유 교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 박사후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 교수는 지명 직후 "과학기술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 변화와 혁신 주도, 4차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해 급격한 변화가 진행중인 세계 조류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5월 10일부터 2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