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포스코퓨처엠(대표 유병옥)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대한 이슈가 담겼다. 회사는 이러한 이슈를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업데이트했다. 또 환경 관련 선진시장의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다. EU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과정 영향 평가(Life Cycle Assessment) 결과를 공개하면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이밖에 지난해에 신설한 생물다양성 정책, 산림파괴 방지정책과 더불어 황산화물 저감시설 설치, 소성로 연료 전환, 최종 방류구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등 환경영향 저감활동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2022년도에 국내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한 바 있다.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전문 평가기관과 협력하여 공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23년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2021년 대비 52%포인트(p) 감소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경영을 고도화했다. 지난해부터는 ESG 정책집도 신설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5월 개정해 환경·윤리·인권·공급망 등 다양한 ESG 활동을 담았고, 그 영향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 제고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시장의 요청과 경영환경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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