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에코프로가 지난해 글로벌 삼원계(NCM, NCA 포함) 양극재 시장에서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반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시장은 중국 기업이 10위권을 석권하며 장악력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1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 양극재 수요량은 219만톤, 양극재 출하량은 294만톤으로 집계됐다. 양극재 조성별 점유율로는 LFP가 전체 출하량의 약 53%(156.8만톤)을 기록했다.
전체 양극재 시장 점유율로 보면 후난 위넝(Hunan Yuneng)이 50.7만톤 출하하며 1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다이나노닉(Dynanonic)이 21.4만톤, 허베이 완룬(Hubei Wanrun)이 16.4만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12만톤을 출하하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론바이(Ronbai)가 9.95만톤으로 2위를, B&M(화유코발트 자회사)이 9.5만톤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 국내 양극재 기업 중 엘앤에프가 8.6만톤으로 4위, LG화학이 7.4만톤으로 5위에 올랐다. 포스코퓨처엠은 5만4000톤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13위에 안착했다.
SNE리서치는 1분기 양극재 업계가 메탈가 하락에 따른 리튬 가격 급락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봤다. 반면 중국은 LFP 시장 강세 지속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과잉생산 우려 속 LFP CAPA 지속 확대 및 해외진출 확대 시도가 눈에 띄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리튬 등 주요 원재료가 가격 바닥을 찍은 후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니켈, 구리, 알루미늄 등 메탈 가격은 수급 조절로 상승 중이며, 향후 삼원계 양극재는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개발 및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며 "LFP는 올해 초 중국 CATL, 비야디(BYD), 고션(Gotion)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 신규 제품 개발 및 양산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기술과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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