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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4K 리모트 카메라·컨트롤러 대상 신규 펌웨어 지원

캐논코리아, 4K 리모트 카메라 및 컨트롤러 대상 신규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사진=캐논]
캐논코리아, 4K 리모트 카메라 및 컨트롤러 대상 신규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사진=캐논]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4K 리모트 카메라와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대상으로 신규 펌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펌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4K 리모트 카메라 ▲CR-N700 ▲CR-N500 ▲CR-N300 ▲CR-N100 ▲CR-X300 5종과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 1종이다. 이번 신규 펌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의 주요 개선 사항은 ▲자동추적 기능 개선 ▲USB 카메라 기능 향상 ▲리모트 컨트롤러 성능 및 기능 추가 등으로, 영상 제작뿐 아니라 인터넷 회의나 강의 등 다양한 촬영 및 송출 상황에서 작업 효율성과 시스템 운용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데이트된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개선 사항은 자동추적 기능 향상이다. 개선된 캐논의 자동 추적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른 인물과 교차 시에도 기존 대상을 지속 추적할 수 있다. 피사체 추적을 위한 팬/틸트 제어 알고리즘도 개선해 피사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거나 멈추는 시점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해진다.

자동추적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기능을 CR-N700, CR-N500, CR-N300, CR N100 모델에 탑재해 사용자들이 별도 라이선스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과 연계해 별도 PC 사용 없이도 자동추적 실행, 정지 등 기본적인 조작과 추적 대상 전환, 구도 설정 변경 등 보다 고급 설정 조작을 지원한다.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 애플리케이션(RCCA) 사용 시 최대 9대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면서 자동 추적을 조작,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4K 리모트 카메라 CR-N300과 CR-N100 모델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USB 연결을 통한 기능과 성능을 한층 높였다. 이제 UVC를 지원하여 별도 드라이버 설정 없이 케이블만으로 PC와 연결해 웹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연결로 기존 FHD 12.5fps에서 최대 FHD 30fps로 보다 부드러운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Motion JPEG 형식 외에도 YUV 출력 형식을 제공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캐논의 플래그십 모델로 편리한 조작과 다양한 기능, 풍부한 영상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리모트 카메라 컨트롤러 RC-IP1000의 기능도 대폭 향상했다. RC-IP1000의 터치 패널에 카메라에 등록된 프리셋이나 트레이스의 썸네일 표시가 가능하고, 터치로 이를 재생할 수 있다. 최대 9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터치 패널 화면을 SDI와 HDMI를 통해 외부 모니터로 출력해 여러 대의 카메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터치패널 상 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카메라 설정 복사, 포커스 가이드 및 카메라 설정 파라미터 OSD 표시, 파형 모니터·백터스코프·3종 마커 표시 등 촬영 현장에 필요한 유용한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다.

이번 펌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는 오는 7월 중 무상 배포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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