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업스테이지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 협업의 골자는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다. 구체적으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SOLAR)'와 메가존클라우드의 LLM Ops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접목해 고객 환경에 부합하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영업 및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협력을 통한 영업 기반 확대에도 나선다.
LLM 기반의 생성형 AI 산업은 올해 은행,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5543억 달러(약 700조원)에 달항 점망이다. 국내 AI 시장도 연평균 14.9% 성장해 2027년에는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올해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 중이다. 최근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협업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향후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 솔라를 중심으로 국내외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에 대해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메가존클라우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의 이번 협업으로 금융·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도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솔라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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