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기본적으로 최대 1.5배 성능이 향상됐다.
톰 피터슨 인텔 그래픽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부문 펠로우 겸 첨단 그래픽 경험 엔지니어링 솔루션 디렉터는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인텔 테크투어 대만 행사의 ‘루나레이크 : Xe2 GPU,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 세션에서 인텔의 2세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루나레이크’의 내장 GPU가 이전세대 대비 탁월한 성능 향상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NPU와 CPU, GPU 가속을 통해 AI를 연산하며, GPU는 67 TOSP 이상을 지원한다”라며, “실제 컴파일과 텍스트 인코딩 테스트 등에서 이전세대인 메테오레이크 대비 2배 가량 속도가 빠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차세대 루나레이크에서 인텔 아크 그래픽 엔진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최신 업계 표준을 지원하는 새로운 Xe2 GPU 아키텍처와 업데이트된 미디어 및 디스플레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신규 GPU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1.5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고 새로운 AI 기능을 루나 플랫폼에 가져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디어 엔진의 경우 효율성을 최적화해 설계했다. 새로운 VVC 코덱 기술을 위한 저전력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엔진 역시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HDMI 2.1 및 디스플레이포트 2.1을 지원하는 최대 3x4K60 HDR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노트북 패널을 위한 최신 eDP 1.5 표준도 따른다.
전반적으로 Xe2 GPU는 효율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오버헤드를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Xe2 아키텍처를 활용한다. 8개의 2세대 Xe 코어가 내장됐다. AI 가속의 핵심인 XMX AI 가속을 통해 INT8 기준 최대 67 TOPS를 기록했다. 8배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유닛은 게이머들에게 탁월한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Xe2 GPU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눈길을 끈다. 신규 최적화 커널을 사용한 XeSS AI 기반 업스케일링을 포함한 아크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한다.
피터슨 펠로우는 “Xe2 GPU는 81개의 인코딩 및 디코딩과 최대 3배의 4k 60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2세대 Xe 코어로 매우 효율적이다”라며, “모두가 테스트를 해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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