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로봇 그리퍼 제조 전문기업 테솔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로봇,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11억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정책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및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선행기술연구소 등 전자·자동차·물류 등 업체를 대상으로 로봇 그리퍼 및 이를 활용한 솔루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테솔로는 소재나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델토 그리퍼 3핑거는 물론, 작고 세밀한 물체의 이송에 특화된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인 델토 그리퍼 2핑거, 또한 가장 기본적인 작업을 해내는 진공 그리퍼인 델토 그리퍼 베큠 등 로봇 엔드이펙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테솔로 관계자는 “사람이 하던 작업을 로봇이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테솔로는 강인한 매커니즘과 제어 능력을 갖춘 로봇 핸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현장의 트렌드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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