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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네이버페이와 제휴…웹3 기반 사업 협력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22 17:19:03
양민하 기자

글로벌 스포츠 팬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독점적인 티켓팅·팬 이벤트 등 시너지 방안 모색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와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가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칠리즈 지사에서 사업 제휴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칠리즈]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와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가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칠리즈 지사에서 사업 제휴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칠리즈]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칠리즈가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웹3.0(web3)을 기반으로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하는 팬 토큰(fan tokens)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스포츠 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팬 토큰을 발행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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