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경계현 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각각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전영현 부회장,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의 성장 주역으로 DS부문장에 올라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하여 D램과 플래쉬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4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 및 전자 관계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 임무를 수행해 왔다.
경계현 사장은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렸으며, 2022년부터는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 사업을 총괄했다. 앞으로 경 사장은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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