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N,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iSECURE` 100개 프로젝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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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N,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iSECURE' 100개 프로젝트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13 16:24:3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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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아이에스티엔(ISTN)이 SAP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ISTN은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이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12년 만의 성과다.

해당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법적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기업에 특화돼 있다. 법적 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가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국내 최고 등급인 국가정보원 CC인증 등 다양한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AP 전 구간 암호화로 'SAP 인증'을 획득했다.

FPE방식 운영 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부하 분산이나 장애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량으로 쌓이는 암호화 및 복호화 로그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을 내장한 것도 특징이다. 암호화 서버에서 암호화 및 복호화를 한 후 원문으로 반환하기 때문에 속도 또한 빠르다.

한편 2002년 설립된 ISTN은 전사자원관리(ERP) 대표 기업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고,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 개발해 공급 중이다.

2012년에는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 '이머전시 에이전트(Emergency Agent)'를 개발해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해당 모듈은 SAP OS에서 구동된다.

남기웅 ISTN 본부장은 "펜타시큐리티와 지속 협업해 국내 SAP 도입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 보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