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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떠난 모니터랩, SSE 플랫폼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소게

글로벌 보안 전시회 'RSA콘퍼런스(RSAC) 2024'에 참여한 모니터랩. [ⓒ모니터랩]
글로벌 보안 전시회 'RSA콘퍼런스(RSAC) 2024'에 참여한 모니터랩. [ⓒ모니터랩]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모니터랩이 미국 현지에서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서비스엣지(SSE) 플랫폼을 선보였다.

모니터랩(대표이사 이광후)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콘퍼런스(RSAC) 2024'에 참가해 자사 '아이온클라우드'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RSAC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모니터랩은 2017년부터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아이온클라우드는 SSE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스택을 고객에게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품군은 ▲웹서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을 보호하는 '웹사이트 프로텍션' ▲인터넷 사용을 보호하는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SIA)'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 '시큐어 리모트 액세스(SRA)'로 나뉜다.

모니터랩은 이번 전시에서 아이온클라우드 SIA와 SRA를 강조했다.

SIA는 사용자 위치와 무관하게 데이터 보안, 모니터링, 액세스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원격브라우저격리기술 '리모트 브라우저 아이솔레이션(RBI)'도 추가될 예정이다.

SRA는 원격 보안 접속 솔루션으로, 신원 기반 중앙 집중식 정책 제어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16개국 40개 에지를 거점으로 사용자 단말 장치와 가까운 위치에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모니터랩은 아이온클라우드를 필두로 미국 보안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SSE 플랫폼을 구현한 국내 기업으로서 미국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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