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이하 RSAC)’ 기간 한‧미 정보보호 산업계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9일(현지시간) ‘한-미 정보보호 기업 파트너십 워크숍(이하 B2B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한‧미 양국 정상회담 때 발표된 ‘한‧미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이후 양국 산업계 등 민간 협력 강화 기조에 따라 미 상무부‧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이번 B2B 워크숍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계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최초로 현지에서 진행한 한‧미 산업계 교류 행사다. 미 상무부, 국립기술표준연구소(이하 NIST) 등 양국 관계기관, 한·미 사이버보안 기업 40여개사가 참석했다.
B2B 워크숍 1부에는 한·미 산업계 세미나, 2부에서는 비즈니스 만찬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1부 세미나에는 NIST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2.0 가이드’ 강연을 시작으로, 유명 글로벌 테크 리서치 기업인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 패르난도 몬테네그로가 ‘미국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투자사인 팔라딘 캐피털 그룹의 자밀 전략고문이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 대상 ‘한국 보안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 유치 전략’을 강연했다.
한국 산업계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성환 상근부회장이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및 산업현황’을 주제로 미국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사이버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제로트러스트 등 미국 산업계와의 협업 포인트를 제안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트렐릭스, 포티넷 등 대표적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16개사가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뤄진 정상회담과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의 후속조치로, 양국 산업계 민간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B2B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가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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