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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아이즈엔터테인먼트, 60억원 추가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02 15:14:31
이종현 기자

[ⓒ아이즈엔터테인먼트]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2일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50억원, 1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을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로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AI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작년 11월 설립했다. AI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여러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를 설립한 것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다.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에 50억원을 투자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이 남 대표와 두 번째 인연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남 대표를 비롯한 검증된 창업팀이 제시한 AI와 콘텐츠가 결합하는 사업모델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자사가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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