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보호 전담부서를 만들고,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본격화한다.
김완집 서울특별시 디지털정책관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2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NetSEc-KR 2024)’에서 “서울시가 제로트러스트 기술을 행정기관 최초로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원격근무시스템(SVPN)을 올해 목표로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후 2단계에 돌입해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로 확대하고, 3단계에선 25개 자치구로 확대 적용한다. 전 기관에 대한 자동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완집 담당관은 “내부 인증, 권한 관리 쪽인 내부 보안시스템까지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보호 전담 부서를 만들 예정이다. 현재 270명 중 20여명이 정보보안쪽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 정보보안 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보안성‧적합성 검토, 행정망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관리,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침해 예방, 76개 기관 모니터링, 학교 사이버대응 훈련 등을 수행한다. 또, 상암동에 인공지능(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갖춘 사이버안전센터를 설립했다.
김 담당관은 “7월1일부터 보안 담당과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며 서울시가 정보보호 전담 부서를 만들면, 타 기관에서도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신기술을 학습하기 위해 외부 기업으로 보내는 방안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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