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서면서 창립 이후 처음으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9458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2617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소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고물가 현상에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와 1020 세대 등 젊은 층이 가성비 제품을 꾸준히 찾으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VT코스메틱과 손잡고 만든 ‘VT리들샷’ 판매 호조 등으로 뷰티 카테고리가 매출 상승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다이소는 비건 색조 브랜드 ‘손앤박’, 이넬화장품 코스메틱 브랜드 ‘입큰앤드(IPKN&)’ 2차 라인을 출시하는 등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엔데믹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소비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 점도 호실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올해 온라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소 측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한웰이쇼핑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을 사업결합 방식으로 인수했다”며 “이번 사업결합을 통해 오프라인 사업 외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신장과 이익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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