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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로밍패스' 제휴 강화…공항·여행지 혜택 지원

LG유플러스 직원이 로밍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로밍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로밍패스에 추가한 제휴 혜택은 공항과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 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

여행지 제휴 혜택의 경우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과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 등 2종이다. 굿럭은 유럽과 미주 1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서비스로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호텔에서 공항으로 당일 짐을 배송해준다. 케이케이데이는 전 세계 92개국, 550개 도시에서 30만여개의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신 혜택과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이달 초 출시한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데이터 차단없이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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