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 연구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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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 연구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3 15:00:00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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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연구기관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27개 산하 연구기관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최근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중요한 연구성과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관의 정보보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최근 사이버보안 동향과 연구기관 조직·인력 및 보안시스템 등 정보보안 인프라 확충,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조치 강화, 내부 관리 체계 정비 등 대응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여한 연구기관들은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 강화, 보안 관제 체계 고도화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정보보안 강화 방안들을 공유하고,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 전체의 정보보안 역량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창윤 1차관은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부처와 연구기관들의 협력과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기관 스스로도 조직·인력 재정비, 보안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정보보안 역량을 제고해 연구현장에서 쌓아온 지적 자산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빈틈없이 지켜갈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