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고객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기반과 데이터 클라우드 AI 기술을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에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AI 생산성과 비즈니스 속도를 높이고 여러 산업군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설계된 인프라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다.
지난해 6월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네모(NeMo) 통합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강화된 파트너십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직접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모 리트리버는 기업이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업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마이크로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고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400개 이상 기업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딥 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텐서RT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고객 LLM 기반 검색 기능이 향상될 전망이다.
슈리다 라마스워미(Sridhar Ramaswamy)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는 AI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AI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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