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라인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하 대항해시대)’에서 국산 패키지 게임 명작 ‘창세기전’과 지적재산(IP) 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세기전은 지난 1990년대 발매된 첫 번째 시리즈부터 최근 출시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 프로젝트’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 셀러 IP다.
이번 협업을 ‘이올린 팬드리건’을 비롯한 대항해시대 인기 캐릭터 9명이 대항해시대에 추가된다. 이올린은 제독으로, 나머지 캐릭터는 신규 항해사로 등장한다. 특히 이올린의 특별 시나리오 이벤트가 마련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항해시대는 협업을 기념해 오는 4월9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 ‘안타리아의 돛’을 비롯한 한정 아이템을 제공한다.
라인게임즈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S급 제독 ‘정화’도 추가했다. 전투에 특화된 명나라 관리로, 황제 영락제의 명령으로 아프리카까지 일곱 차례에 걸친 대장정을 실시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연대기와 회고록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S급 ‘잔 다르크’를 비롯해 A급 ‘이사벨라 데스테’, B급 ‘노라 에켈멘디트’, ‘잔 아세트’ 등 신규 항해사가 업데이트 됐으며, ‘토벌’ 콘텐츠 플레이 시 보스와의 전투 결과를 기존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편의 시스템 ‘원격 토벌’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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