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제4 이동통신 사업 컨소시엄의 주축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계열분리에 나섰다.
앞서 지난 28일 스테이지파이브는 '최대주주등의 주식보유변동' 공시를 통해 임직원이 주축이 된 '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제3호' 조합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25만9440주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의 지분 33.66%를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9.11%로 지분율을 낮췄고, 굿플랜핀다이렉트조합제3호는 19.2%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신규 임직원 조합은 지난해 12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스테이지파이브 지분 20.94%를 사들여 최대주주 자격을 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은 1.74%의 지분의 경우 계약 조건 등을 고려해 추후 추가 인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지파이브의 최대주주는 변경됐지만 카카오의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제외 심사 등 일부 절차가 남아 있다. 계열제외 심사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사항으로, 요청일 기준 30일 이내(필요시 60일 범위에서 연장 가능) 심사 결과가 통지되는 구조다.
지분 구조는 달라졌지만 스테이지파이브가 계열제외 심사를 신청하지 않거나 해당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 계열사로 남게 된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가칭)은 5G 28㎓ 주파수 대역을 4301억원에 낙찰 받아 제4 이동통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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