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크래프톤이 4분기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 하는 실적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8%, 영업이익은 30.3% 늘었다.
이는 역성장을 전망한 시장 예상을 깬 수치다. 증권가는 앞서 크래프톤이 4분기 매출 4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도 1107억원으로 12.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3분기에도 ‘배틀그라운드모바일 인도’의 서비스 재개에 힘입어 영업이익 1893억원을 거둬들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편 크래프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9106억원,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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