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X,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
-올해 20큐비트 →26년 50큐비트 양자컴 구축·클라우드 시연
-양자소자 공정 전용 설비 구축지원에 395억원 25년까지 투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정부가 빠르게 발전하는 양자컴퓨팅 분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프라 구축사업과 초전도 양자팹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10일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의 교류∙소통 플랫폼인 'K-퀀텀 스퀘어 미팅'을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20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구축하고, 2026년 2단계로 50큐비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49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시연도 진행됐다.
또,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치고 파운드리(전문 위탁 제작)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초전도 양자팹' 서비스 절차와 기준 등도 소개했다.
초전도 양자팹은 기존 반도체 클린룸에서 하기 어려운 양자소자 공정 전용 설비를 구축하해 전문 제작 서비스와 공정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오는 2025년까지 395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비 32.7% 증액된 1285억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계획(안), 대규모 R&D 예타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퀀텀 플랫폼 기획, 퀀텀 코리아 개최 등 올해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K-퀀텀스퀘어 미팅은 '퀀텀+X,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관련 정보와 동향, 전문가 패널토론,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통신3사, 클라우드기업 등 관련 종사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날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역량과 ICT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저력을 믿는다"며 "면서 "다양한 학제와 연구자, 산학연 간 융합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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