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이파피루스가 신규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2003년 창립 이래 20여년 만의 새 신규 CI다. 금문교처럼 강력한 전자문서 인프라 제공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9일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이파피루스에 해외 자회사들이 다수 합류함에 따라 함께 추구할 공통의 가치와 지향점을 형상화한 상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새 CI에는 글로벌 문서 인프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이파피루스의 목표와 그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새 CI는 이파피루스의 문서기술 및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센프란시스코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된 금문교처럼 강력한 문서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전자문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다.
CI 디자인은 독일 베를린의 디자인 에이전시 로드(Lode)가 맡았다. 이파피루스에 따르면 로드는 삼성, 메르세데스벤츠, 파나소닉, BBC, 폴스바겐 등 기업의 브랜딩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파피루스 관계자는 “새 CI는 2022년 이파피루스가 인수한 미국 자회사 아티펙스와 일본 이파피루스 솔루션즈(구 쿠미나스) 등에 공통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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