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의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2023년도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7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추진을 위해 2023년도에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추가하고, 화이트햇스쿨(KITRI, 300명), S-개발자(KISIA, 51명), 시큐리티 아카데미(KISIA, 100명) 등을 신설했다.
또 기존 판교의 실전형사이버훈련장의 수용 규모를 2022년 1087명에서 2023년 2820명으로 확대했다. 동남권에도 올해 10월 실전형사이버훈련장을 개소해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사이버보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4년도에는 기업이 학생 선발, 교육, 취업까지 전과정을 주관하는 시큐리티아카데미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이버보안관제 교육과정 신설 등 올해보다 20% 이상 예산을 증액 편성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북대 김태성 교수가 ‘정보보호 인력양성 외연확대 필요성’을 연구・발표했다. 또 사이버보안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손보형 팀장이 ‘산업계의 사이버보안 직무 현안’을 공유했다.
토론시간에는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산업계의 사이버보안 직무의 문제점 및 대응방향 등을 토의하고 디지털 기술의 융합・확산에 따른 사이버위협의 증가에 따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실제 정부 지원 교육과정 수혜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입문에서부터, 수료 및 취업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경험 공유를 통해 청년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은 제언 등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의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총괄하고 있는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디지털화가 심화되면서 사이버보안은 국가의 핵심 자원을 보호하는 ‘사이버안보’로 확장되고 있다.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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