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메타넷티플랫폼과 지티플러스가 금융사를 대상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활용한 재해복구(DR)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메타넷티플랫폼, 지티플러스, 오라클, 킨드릴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금융 IT 인프라 혁명: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재해복구(DR) 대응 및 서비스 확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대표 금융사들의 IT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 당국의 최신 규제에 대응하는 OCI 기반 DR 체계 구현 가이드와 OCI를 도입한 금융사들의 실제 사례가 공유됐다.
더불어 ▲기업공개 등 대량 거래처리 이벤트에 대응하기 위한 증권사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의 클라우드 버스팅(Cloud Bursting)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사 시스템 용량 증설 시 클라우드 자원 활용 방안 ▲정보계 서버로 활용되고 있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 등 업종별 금융사들의 IT 고민을 OCI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사에 더 강력한 서버안정성 및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금융사들은 새롭게 등장하거나 변화하는 규제 사항에 어떻게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DR센터에 투입되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고민 중이다.
메타넷티플랫폼 서보수 상무는 OCI 기반의 DR센터 구축을 통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DR 시스템은 적은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료 기반으로 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에 경제성이 뛰어나다. 특히 OCI는 업계 유일하게 CPU와 메모리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플렉스 쉐입’, 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보다 저렴한 요금제의 전용 회선 서비스 ‘패스트커넥트’ 등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OCI를 활용하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등 고가용성 기술을 클라우드상에서 완벽히 구현할 수 있어 기존 데이터에 대한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킨드릴코리아 문제익 이사는 DR센터 구현을 위해 금융사가 세워야 할 전략과 킨드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DR센터 구축 및 운영 방법론에 대해 소개했다.
오라클 이의형 상무는 OCI가 실제 국내 금융사의 ▲코어 시스템 ▲정보계 통합시스템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 ▲데이터·상품·마케팅 분석 시스템 ▲인사운영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제트컨버터클라우드 민동준 대표는 이기종 멀티클라우드 이용 시 복잡해지는 재해복구를 효율화해 주는 ‘클라우드 애그노스틱 복구 기술’과 최대 90%까지 비용을 절감하는 ‘서버리스 재해복구’에 대해 설명했다.
메타넷티플랫폼 이건전 대표는 “금융산업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정준수가 요구되는 만큼, 클라우드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고 재해 상황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 가운데 OCI는 비용·성능·보안 측면에서 금융사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OCI는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가격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CSP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들의 결점을 보완, 보다 완성도 있는 2세대 아키텍처를 구현하면서 클라우드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업계 유일하게 가용성은 물론 성능 및 관리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LA)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넷티플랫폼과 지티플러스는 IT 인프라 통합관리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전환 고민을 가진 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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